진주시 재향군인회 회장직을 6년간 역임한 최신용 회원(진주시의회 부의장)이 25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식은 25일 경남서부보훈지청에서 열렸다. 이번 수상은 향군창설 제71주년을 맞아 진행됐다. 향군 기념식은 지난 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지만 행사 일정상 모든 시상자들에 전달되지 못했고 경남서부보훈지청장이 이날 대통령 표창을 위임 받아 수여했다. 최신용 회원은 2015년부터 6년간 진주시 재향군인회 회장직을 맡으며 회원들의 안보의식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신용 회원은 “천하가 아무리 평화로워도 전쟁을 잊으면 반드시 위기가 찾아온다는 ‘천하수안 망전필위’의 교훈을 시민들께서 각인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향군의 명예를 걸고 지역과 국가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삶을 살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희성기자 진주시재향군인회 최신용 회원(왼쪽)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후 이동희 경남서부보훈지청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진주시재향군인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