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울 경제동맹으로 초광역 발전”
“경부울 경제동맹으로 초광역 발전”
  • 하승우
  • 승인 2023.10.2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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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울경미래포럼 1주년 기념식
도지사·시장 ‘협력 중요성’ 강조
경남·부산·울산이 경제동맹을 통해 수도권 1극체제에 버금가는 초광역 경제공동체로 국가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박완수 경남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제부울경미래포럼(KBUKFF) 창립 1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한 목소리로 부울경 초광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제부울경미래포럼은 재경 부울경 출향인들이 3개 시·도의 협력과 상생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결성한 사단법인으로 지난해 9월 창립했다.

박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그간 부울경 협력을 위한 추진기반을 만들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부울경이 협력을 통해 시·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발전을 이루어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시·도민의 공감대와 지지”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형준 시장은 “윤석열 정부는 올해 9월 14일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부울경 지역의 역할을 강조했다”면서 “부울경이 또 하나의 새로운 성장축을 반드시 만들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과 부산, 경남은 역사·문화적으로 같은 공동체로서 한반도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지역”이라며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을 통해 지방시대 구축 과제에 공동 대응하고 신산업 육성 및 에너지 분야 초광역협력, 1시간 생활권 인프라 구축 등 산업·경제·문화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찬현 이사장은 창립 1주년 기념사에서 “경남에 우주항공청이 설립되고,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고, 울산이 미래에너지 산업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데 있어 포럼도 수구초심의 정으로 마음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향 부울경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을 생성하고 꽃을 피우는데 출향인들이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하승우기자

 
(사)국제부울경미래포럼 창립 1주년 기념식에서 미래포럼 유명철 명예이사장·황찬현 이사장, 국제신문 손균근 서울본부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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