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결연 50주년’ 일본 사야마시, 통영 방문
자매도시 ‘결연 50주년’ 일본 사야마시, 통영 방문
  • 손명수
  • 승인 2023.10.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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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사야마시(시장 고야노 쓰요시) 일행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통영시를 방문했다.

자매도시결연 50주년을 기념한 이번 방문은 천영기 통영시장 취임 후 첫 방문이다.

코로나19 이후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 사야마시 시장(고야노 쓰요시), 사야마시의회 의장(미우라 가즈야), 사야마시국제교류협회(회장 노구치 야스오)회장 및 회원이 동행해 행정 분야뿐만 아니라 민간 분야까지 폭넓은 교류활동을 실시했다.

시장단 일행은 체류기간 동안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산업현장 견학과 지역문화관광시설 운영사례 파악, 재래시장 문화 체험 등을 통해 지역 문화의 이해와 양 도시간의 우호관계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두 도시의 미래지향적이고 적극적인 협력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고야노 쓰요시 사야마시 시장은 “50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친선교류를 쌓아온 것은 양 시의 높은 의지와 부단한 노력의 결실이다”며 “오늘의 만남은 양 시의 우호관계를 위한 새로운 발걸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통영국제교류협회(회장 김영길)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사야마시 방문단 환영식을 개최해 협회 회원과 방문단 모두가 어우러져 민간교류 활성화와 친선을 돈독히 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통영국제교류협회 김영길 회장은 “협회 창립 30주년은 많은 걸음과 성과를 되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의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더 민간교류에 앞장서는 민간사절단 역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통영시와 사야마시는 1973년 자매도시 체결 후 문화, 교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 교류뿐만 아니라 양 시의 사진협회, 미술협회, 국제교류협회를 통한 홈스테이 교류 등 민간차원의 협력교류도 활발히 진행해 지속적으로 우호를 증진하고 있다. 손명수기자

 
천영기 통영시장이 자매도시 일본 사야마시 시장단 일행의 통영시 방문을 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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