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두자녀 출생시 내년부터 500만원 지원
창원시, 두자녀 출생시 내년부터 500만원 지원
  • 이은수
  • 승인 2023.10.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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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만남 이용권·출산축하금도 증액
창원시가 저출산 및 인구유입 시책으로 내년부터 두자녀 출생시 500만원을 지원한다.

먼저 첫만남 이용권(바우처)은 출생아동에게 200만원 일률적으로 지원해 왔으나, 내년부터 둘째아 이상은 300만원으로 100만원 증액 지원해 올해 대비 12% 예산이 증가됐다.

또 창원시 출산지원 정책인 출산축하금은 현재 첫째아 50만원, 둘째아 이상 200만원 지원하고 있으나, 내년도부터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 200만원,…다섯째 이상 500만원으로 출생아당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으로 향후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거쳐 증액 지원 할 계획이다. 두자녀 출생시 바우처 200만원과 출산축하금 300만원을 받게 되는 것.

이와 연계해 보육 및 양육서비스 확대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출산과 양육으로 줄어드는 소득을 보전하고, 밀착 돌봄이 중요한 영아기를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부모급여를 0세는 월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1세아는 월 35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대폭 확대해 올해보다 30% 증액된 수준으로 지원한다.

또 가정양육을 하면서도 필요한 시간에 언제든지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시간제보육 제공기관도 확충해 올해보다 13개 반이 늘어난 31개 반을 운영하고, 정원미달 영아반에 보육료를 추가로 지원하는 ‘영아반 인센티브’를 신설해 양질의 안정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내년 1월 이전 개관하는 창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장난감도서관과 다함께돌봄센터 5호점을 개소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가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다양해지는 복지환경과 사회적 돌봄 수요를 반영하여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복지서비스 확대를 추진했으며, 계속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시책과 인프라를 구성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출산가정 및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아이를 낳아 걱정 없이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는 다각도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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