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10월 축제 ‘성공적’ 평가
진주 10월 축제 ‘성공적’ 평가
  • 정희성
  • 승인 2023.10.26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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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공익감시단 논평
바가지요금 근절 등 숙제
진주시민공익감시단(시민감시단)은 26일 논평을 내고 최근 끝난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진주의 10월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바가지요금 근절, 축제 주제에 맞는 유등 제작, 축제 장소 다양화 등은 과제로 남았다고 지적했다.

시민감시단은 “올해 진주 10월 축제는 다양한 내용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했다”며 “올해는 코로나19가 끝나고 3년 만에 열렸던 지난해보다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찾았다. 진주 10월 축제는 남강 일대, 진주성, 소망진산 유등테마공원 등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지만 식당 바가지요금은 여전히 근절되지 않았다. 부스 분양금을 낮추면 음식가격도 내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민감시단은 “또한 주차, 숙박 요금도 비싸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며 의미를 알 수 없는 유등도 많이 보였다. 축제 주제에 맞춰 유등을 제작하고 배치하는 것이 필요하며 진주 전체의 특색을 살리고 진주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위해 축제 장소를 다양화하고 연계시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시민감시단은 이를 위해 남강을 따라 형성돼 있는 진주에나길(천수교~철도문화공원~경상국립대 후문~김시민대교~진주시립 이성자 미술관~충무공동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초전공원~초전동 농산물 도매시장) 코스에 유등 및 다양한 콘텐츠를 분산 배치해 지역상인 전체가 상생할 수 있는 지역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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