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근로자들의 건강 상담 등 다양한 직업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제근로자건강센터와 직업트라우마센터가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고현동 소재 서호빌딩 5층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거제근로자건강센터와 직업트라우마센터는 시와 대우병원이 산업보건 사각지대 노동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4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서로 협업해 유치에 성공한 결과물이다. 센터는 시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지원하고 대우병원이 운영한다. 50인 미만 사업장에 근무하는 노동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노동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산업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가가 직업병 예방을 위한 건강 상담, 뇌심혈관계질환·근골격계질환 예방 상담, 작업환경 상담, 직무스트레스 예방 상담, 안전보건교육 등 다양한 산업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함께 위치한 직업트라우마센터는 산업재해 등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근로자가 겪을 수 있는 트라우마 증상을 극복하도록 지원하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불안장애 등 2차 피해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심리검사, 심리상담, 사후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옥주원 시 경제산업국장은 “센터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근무하는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사각지대 노동자의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거제근로자건강센터와 직업트라우마센터는 시와 대우병원이 산업보건 사각지대 노동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4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서로 협업해 유치에 성공한 결과물이다. 센터는 시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지원하고 대우병원이 운영한다. 50인 미만 사업장에 근무하는 노동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노동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산업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가가 직업병 예방을 위한 건강 상담, 뇌심혈관계질환·근골격계질환 예방 상담, 작업환경 상담, 직무스트레스 예방 상담, 안전보건교육 등 다양한 산업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옥주원 시 경제산업국장은 “센터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근무하는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사각지대 노동자의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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