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사·학부모 등 2130여명 참여
남해교육지원청과 남해군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교육지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결실을 나누는 ‘보물섬 남해 교육공동체 행복축제’가 지난 26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6년차에 접어든 보물섬 남해행복교육지구는 그동안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협력하여 꿈빛학교 및 마을배움터 운영으로 지역교육력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번 행복축제는 ‘즐거운 학교, 따뜻한 마을, 꿈이 영글어가는 보물섬 남해행복교육지구’를 슬로건으로 체험부스와 축제 공연으로 이뤄졌으며, 학생·학부모·마을교사·지역민 등 2130여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축제 공연에서는 오케스트라, 밴드, 사물놀이 등의 음악 공연과 태권도, 댄스, 연극 등의 특색있는 공연 프로그램 27개를 마련해 학생들의 끼와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했다.
또한 경남도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찾아가는 안전체험박람회’도 함께 열렸다. 몸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안전체험부스 5개, 안전버스 2대, 에어바운스가 설치되어 학생들과 남해군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행복축제를 주최한 오은숙 남해교육장은 “이번 축제가 2023 행복교육지구의 운영 성과를 지역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남해군과 함께 4기 행복교육지구의 알찬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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