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선정
경남도, 내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선정
  • 임명진
  • 승인 2023.11.0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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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함양, 지역특화형 3년간 최대 200억
활력공간사업 11개소 선정 최대 5억 지원
경남도는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지원계정 투자사업으로 ‘지역 특화형 생활거점’ 2개소와 ‘지역활력공간’ 11개소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 특화형 생활거점’은 시·군이 보유한 자원들의 특성을 고려해 일자리·주거·생활서비스의 선순환이 가능한 생활 속 활력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최대 200억원이 지원되며 통영시의 ‘통제영 수국프로젝트’와 함양군의 ‘함양사계 포유(for you)’를 선정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지원계정 투자사업’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도내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 시·군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인구감소지역은 시부에서 밀양시를 비롯한 도내 전 군 지역이 포함된 11개 지자체가 속했다.

통제영 수국프로젝트는 한산면 주요 방문지인 제승당의 방문객을 한산면 전 지역에서 체류를 유도하고자 하는 전략으로 폐교 등 유휴시설을 활용한 청년활력거점 조성과 주민주도의 소득형 관광프로그램 등을 연계 운영하고자 하는 계획이다.

함양사계 포유는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스마트팜과 지방정원을 연계하는 귀농·귀촌인구 유입을 위한 지역체류 거점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청년창업과 연계한 복합캠핑장, 5도2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한 체재형 렌탈하우스, 민자유치를 통한 주택조성까지 인구유입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단계적 체류공간 조성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 활력공간 조성’은 방문·체류인구 확보를 통해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 경제활동 대응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도내 인구감소·관심지역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고유자원과 유휴공간의 효율화를 위해 각 시·군에서는 추진방향에 맞춰 사업을 구상해 제출했으며, 도는 평가를 통해 11개소 사업을 선정하고, 개소당 최대 5억원의 사업비를 2024년에 지원할 계획이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경남도 2024년광역투자사업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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