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에 예타 대상 신청
지난 20여 년 간 거제시민의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였던 고속도로 거제-통영 구간 연장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민의힘 서일준(거제) 의원은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한국도로공사 사전타당성 조사(이하 사타)가 완료돼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대상 사업 신청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서 의원에 따르면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1조 8811억 원을 들여 거제시 연초면과 통영시 용남면 구간 30.5㎞를 잇는 공사다. 2005년 통영-대전 간 고속도로 준공 이후 20여 년간 사업추진이 정체돼 있던 중 지난해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포함됐다.
이후 서 의원은 국토부, 도로공사 등 실무 관계자들과 수시로 논의하며 거제-통영 고속도로의 사타 착수를 강력히 요청했고, 도로공사는 올해 6월 사타에 착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의 기재부 예타 신청과 관련, 서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와 국정감사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거제-통영 간 고속도로의 교통 수요 분산 효과와 국토균형발전 명분 등을 지속해서 강조하며 사업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 원 장관으로부터 올해 안으로 예타 신청을 완료하겠다는 답변을 받은 바 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국민의힘 서일준(거제) 의원은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한국도로공사 사전타당성 조사(이하 사타)가 완료돼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대상 사업 신청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서 의원에 따르면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1조 8811억 원을 들여 거제시 연초면과 통영시 용남면 구간 30.5㎞를 잇는 공사다. 2005년 통영-대전 간 고속도로 준공 이후 20여 년간 사업추진이 정체돼 있던 중 지난해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포함됐다.
국토부의 기재부 예타 신청과 관련, 서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와 국정감사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거제-통영 간 고속도로의 교통 수요 분산 효과와 국토균형발전 명분 등을 지속해서 강조하며 사업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 원 장관으로부터 올해 안으로 예타 신청을 완료하겠다는 답변을 받은 바 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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