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가야문화권 실무자 대상 워크숍 개최
함안군, 가야문화권 실무자 대상 워크숍 개최
  • 여선동
  • 승인 2023.11.0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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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사 특강, 현지답사 통한 역사 문화 공유
말이산고분군·함안박물관 등 유적지 탐방

함안군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24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실무자 및 문화재 관련 직원을 대상으로 가야사 바로알기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가야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가야문화의 보존과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오전 11시 함안박물관 제2전시관 대회의실에서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의장인 조근제 함안군수의 인사말과 아라가야 소개에 이어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함안박물관과 세계유산인 말이산고분군을 둘러봤다.

조근제 군수는 인사말에서 “이번 워크숍에서 가야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야문화의 보존과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정보를 나누는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발판으로 삼아 협의회는 동반자적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새로운 목표를 향해 적극 힘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가야사 관련 전문가 특강이 열렸다.

이영식 인제대 명예교수는 ‘가야사 어떻게 볼것인가’라는 주제로 가야문화권 상생발전과 가야유적 활용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으며, 하승철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 학술연구실장은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와 가치에 대한 강의를 실시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저녁에는 말이산고분군에서 8일까지 진행되는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관람했다.

이튿날에는 함안군승마공원과 가을 여행지로 인기 있는 입곡군립공원을 탐방하며 가야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으로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을 위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는 가야문화라는 공통적 역사 인식을 공유하고 시군 상호간의 공동발전과 영호남의 지역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2005년 2월에 발족했다. 현재 5개 광역단체의 24개 시군으로 구성돼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함안박물관에서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24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실무자 및 문화재 관련 직원들이 워크숍에서 파이팅을 하고 있다.사진=함안군
함안군,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실무자 대상 워크숍에 앞서 실무자들이 말이산고분군을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함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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