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난 불이 14시간 만에 모두 꺼졌다.
14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2시 52분께 양산시 상북면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다.
불은 건물 4개 동 1100여 ㎡와 30∼40t가량의 합성수지 폐기물을 태웠다. 인근 임야 400㎡도 탔다.
화재 당시 근무자 5명이 있었지만, 모두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77명 등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10시간 만인 오후 10시 38분께 큰 불길을 잡은 데 이어 이날 오전 5시 18분께 불을 모두 껐다.
이 화재로 한때 불길과 연기가 치솟으면서 119에는 47건의 신고가 이어졌다.
화재 피해액은 3억원 상당(소방서 추산)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폐기물이 많아서 불길을 완전히 진압하는 데까지 시간이 걸렸다”며 “이날 날이 밝으면 원인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손인준기자
14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2시 52분께 양산시 상북면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다.
불은 건물 4개 동 1100여 ㎡와 30∼40t가량의 합성수지 폐기물을 태웠다. 인근 임야 400㎡도 탔다.
화재 당시 근무자 5명이 있었지만, 모두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77명 등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10시간 만인 오후 10시 38분께 큰 불길을 잡은 데 이어 이날 오전 5시 18분께 불을 모두 껐다.
이 화재로 한때 불길과 연기가 치솟으면서 119에는 47건의 신고가 이어졌다.
화재 피해액은 3억원 상당(소방서 추산)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폐기물이 많아서 불길을 완전히 진압하는 데까지 시간이 걸렸다”며 “이날 날이 밝으면 원인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손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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