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자체투자심사 통과…2027년 개교 예정 19개 학급 규모
경남도교육청은 최근 열린 자체투자심사에서 양산 석금산 지역 (가칭)석금산중학교 신설안이 통과됐다고 14일 밝혔다.
양산시 동면 석금산 지역의 3개 초등학교는 매년 졸업생 400여 명을 배출하지만 이곳의 유일한 중학교인 금오초·중통합학교는 수용 인원이 7개 학급에 불과해 매년 학생 200여 명이 원거리 학교로 통학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따라서 중학교 설립에 대한 요구는 많았지만 19개 학교군 내 중학생 분산 배치가 가능해 학교 신설은 난항을 겪어야만 했다.
지난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규칙 개정으로 학교시설복합화 방식의 신설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가 면제됨에 따라 경남교육청과 양산시가 신속하게 협의를 진행, ‘(가칭)석금산중학교 추진 업무 협약’을 지난 8월 체결했다. 이어 교육부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공모에 당선되면서 사업에 속도를 더했다.
학교 터 1만㎡에 2000㎡의 복합화 시설을 짓고 복합화 시설에는 청소년 전용 커뮤니티 공간과 유소년 전용 풋살장, 지상층 공간을 주차장으로 활용한 필로티형 주차장이 들어선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행정안전부의 학교복합시설 투자심사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이번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함으로써 학교 신설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양산시 동면 석금산 지역의 3개 초등학교는 매년 졸업생 400여 명을 배출하지만 이곳의 유일한 중학교인 금오초·중통합학교는 수용 인원이 7개 학급에 불과해 매년 학생 200여 명이 원거리 학교로 통학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따라서 중학교 설립에 대한 요구는 많았지만 19개 학교군 내 중학생 분산 배치가 가능해 학교 신설은 난항을 겪어야만 했다.
지난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규칙 개정으로 학교시설복합화 방식의 신설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가 면제됨에 따라 경남교육청과 양산시가 신속하게 협의를 진행, ‘(가칭)석금산중학교 추진 업무 협약’을 지난 8월 체결했다. 이어 교육부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공모에 당선되면서 사업에 속도를 더했다.
학교 터 1만㎡에 2000㎡의 복합화 시설을 짓고 복합화 시설에는 청소년 전용 커뮤니티 공간과 유소년 전용 풋살장, 지상층 공간을 주차장으로 활용한 필로티형 주차장이 들어선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행정안전부의 학교복합시설 투자심사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이번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함으로써 학교 신설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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