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지리산경남사무소는 국립공원의 탄소중립 정책 일환으로 고산지 대피소에 대한 탄소중립을 가속화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피소는 국립공원 고산지에 위치해 탐방객 안전 관리, 불법행위 예방, 비상시 긴급 대피 등의 역할을 하는 시설로 저지대에 설치되는 건축물들에 비해 열악한 환경이다.
치밭목대피소(해발고도 1425m)는 2017년 신축된 대피소로 전기가 인입되지 않아 태양광 에너지와 경유 발전기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재생에너지를 확대해 에너지 자립률 100% 달성 및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ZEB) 예비인증을 완료했다. 이로써, 고산지 경유 사용량을 연간 약 480ℓ 감축하고 매연·소음 등 환경오염을 최소화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게 된다.
또한, 내년 내부시설을 개선해 에너지 효율 제고로 재생에너지 독립형 시설로는 국내 최초로 ZEB 본인증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상승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고산지라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국립공원은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경복기자
대피소는 국립공원 고산지에 위치해 탐방객 안전 관리, 불법행위 예방, 비상시 긴급 대피 등의 역할을 하는 시설로 저지대에 설치되는 건축물들에 비해 열악한 환경이다.
치밭목대피소(해발고도 1425m)는 2017년 신축된 대피소로 전기가 인입되지 않아 태양광 에너지와 경유 발전기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재생에너지를 확대해 에너지 자립률 100% 달성 및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ZEB) 예비인증을 완료했다. 이로써, 고산지 경유 사용량을 연간 약 480ℓ 감축하고 매연·소음 등 환경오염을 최소화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게 된다.
이상승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고산지라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국립공원은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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