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농산어촌개발사업 거점센터 활성화 프로그램 인기
고성군, 농산어촌개발사업 거점센터 활성화 프로그램 인기
  • 이웅재
  • 승인 2023.11.19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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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역량강화사업이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2023년 고성군 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지난 8월부터 상리면과 영오면, 구만면, 마암면, 동해면을 대상으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조성된 면지역 거점 센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다양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시군역량강화사업비 1억 5000여만원을 투입해 시설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 지구의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탁구, 당구, 커피 전문가 과정 등 지구별 3~6개, 총 26개 강좌가 개설돼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특히 군은 기존 시설물의 용도에 맞게 이를 활용하기 위한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했다.

5개면 지역의 시설물은 대부분 헬스장을 포함한 실내체육시설과 책찻집(북카페) 등으로 조성돼 있어, 이번 활성화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시설의 활용도가 높아져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마암복합센터는 완료 지구 중 가장 많은 6개의 강좌가 진행되고 있는데 강좌마다 수강 정원을 초과할 만큼 인기가 많다.

군은 완료 지구 활성화 프로그램이 종강되는 시기에 맞춰 프로그램 만족도와 시설물 활용도, 개선사항 등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시설을 활성화하기 위한 문제 의식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박태수 농촌정책과장은 “시군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완료 지구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주민들의 호응이 좋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의 문화, 복지 등의 수요 충족은 물론 시설물 이용, 공동체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고성군 마암면은 거점 센터 활성화를 위해 마암복합센터에서 당구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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