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가야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21일 자매결연한 제주시 노형동주민자치위원회와 농산물 홍보 및 판매를 위한 직거래 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직거래 장에는 곽세훈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이순자 가야읍장, 김점근 가야읍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함안에서 생산된 아라홍련 햅쌀 1535포(4kg-20, 10kg-1,016, 20kg-499)를 제주행 선박에 1차 선적하고, 오는 12월 10일에는 230포(20kg)를 2차 선적할 예정으로 총 1765포의 쌀을 판매하게 된다.
가야읍주민자치회는 2015년 6월 제주시 노형동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직거래 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호교류하고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해오고 있다.
곽세훈 의장은 “품질 좋은 아라홍련 쌀을 제주도민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직거래 장을 마련한 가야읍주민자치회와 노형동주민자치위원회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호협력하고 지역홍보와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