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사과 오성섭씨 대한민국 대표과일 ‘대상’
함양 사과 오성섭씨 대한민국 대표과일 ‘대상’
  • 박성민
  • 승인 2023.11.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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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대상 1명 등 8명 최다 수상…‘명품과일 생산지’ 또 한번 입증
경남이 지난해 이어 다시 한번 명품 과일 생산지로 인정을 받았다.

경남도는 2023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경남이 대상을 비롯해 전국 최다 수상(8점)했다고 2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경남은 5개 품목(사과, 단감, 참다래, 떫은감, 포도)에 대상 1농가, 최우수상 1농가, 우수상 3농가, 장려상 2농가, 특별상 1농가가 선정됐다.

2011년을 시작으로 올해 13회째를 맞는 대표과일선발대회는 국산 과일 소비 저변을 확대하고 수입과일과 경쟁 가능한 생산·소비기반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도에서 추천한 품목별 일반과수 7과종(사과, 배 감귤, 포도, 복숭아, 단감, 참다래), 산림과수 4과종(밤, 호두, 떫은감, 대추) 농가를 대상으로 외관심사, 계측심사, 과원심사 등에 대해 종합평가해 대상 1점과 과종별 최우수상, 우수상 등 모두 46점을 선발했다.

대상인 국무총리표창은 함양에서 사과를 키우는 오성섭 대표가 수상해 상금 500만 원을 받는다. 최우수상은 장관표창과 200만 원, 우수상·장려상·특별상은 1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이번 대회 수상 및 출품과일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3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대표과일 전시, 인기셰프 쿠킹쇼, 과일디저트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신품종, 대표과일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봄철 냉해와 여름철 장마로 인한 탄저병 발병 등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과수재배 농업인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설현대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등 고품질 과실생산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과수재배농가 생산비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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