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우주환경시스템 컨퍼런스’ 개최
경상국립대, ‘우주환경시스템 컨퍼런스’ 개최
  • 박성민
  • 승인 2023.11.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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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위성시스템핵심기술연구센터(SCTRC)는 최근 MBC컨벤션 진주에서 ‘우주환경시스템 개발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를 에이블맥스㈜와 공동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컨퍼런스는 2021년 에이블맥스㈜에서 세미나 형식으로 처음 시작했다. 올해는 미국의 앤시스 전문가를 초청, 경남투자경제진흥원과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의 주관으로 ANSYS의 후원을 받는 국제 컨퍼런스로 확장하여 진행됐다. 첫날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의 김정훈 박사가 ‘위성 전장품 열해석’, 이장준 박사가 ‘달탐사 임무 열제어’, 원수희 박사가 ‘위성개발에 필요한 PLUME 해석 사례’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경상국립대 박재현 교수의 ‘인공위성-플룸 상호작용과 위성체 충전’, 김해동 교수의 ‘우주 환경을 고려한 군집위성 설계’, 스탭랩의 채봉건 소장의 ‘베리텍(Veritek)을 활용한 위성 최적화 모델에 대한 설계’ 등 대한민국 위성개발에 참여하는 핵심 연구자들이 우주 환경에서 동작하는 위성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ANSYS 본사 연구원들과 에이블맥스(주)의 심정연 상무가 ‘ANSYS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우주문제 해결’에 대한 강연과 시연을 마련했다. 컨퍼런스에는 전국에서 100여 명의 우주 분야 종사자들이 참여해 우주 환경에서 시스템을 디자인하는 기법들에 대한 깊이 있는 강연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그뿐만 아니라, 국가 우주연합지구(클러스터)의 한 축으로 지정된 경남의 미래 우주 투자 방향성에 대한 소개도 이루어졌다.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 원장은 “경남은 국내 우주항공 분야에서 핵심 거점으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미래항공교통 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효율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박성민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위성시스템핵심기술연구센터(SCTRC)는 지난 23~24일 MBC컨벤션 진주에서 ‘우주환경시스템 개발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를 에이블맥스㈜와 공동 개최했다./사진=경상국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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