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메세나협, 메세나대상 ㈜CTR 강태룡 회장 수상
경남메세나협, 메세나대상 ㈜CTR 강태룡 회장 수상
  • 황용인
  • 승인 2023.11.28 1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지역의 문화예술 부흥에 적극적인 지원과 예술인들의 더 나은 창작활동을 위한 환경조성에 이바지한 ㈜CTR(회장 강태룡)이 경남메세나대회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사)경남메세나협회(회장 예경탁 BNK경남은행장)는 28일 창원 리베라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2023 경남메세나대회’를 개최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가치를 드높이는데 공로가 큰 ㈜CTR (회장 강태룡)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다우링에너지 이종호 대표이사가 메세나인상을 수상했으며 문화경영상에는 당당한방병원 김해점(병원장 서종길)이 수상하는 영에를 안았다.

이와 함께 문화공헌상에는 청담한의원(원장 김명철)이 받았으며 모범적인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례를 보여준 단디병원(대표원장 이철희)과 경남A&B오케스트라(대표 김강일)가 Arts&Business상을 수상했다.

특히 경남메세나협회와 BNK경남은행이 후원하는 문화예술유망주에는 백시온(경남예고 3학년, 첼로)학생과 김나영(부산대 2학년, 피아노) 학생이 선정됐다.

이번 경남메세나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CTR(회장 강태룡)은 1952년 작은 부품 가게 ‘신라상회’로 시작해 지금 현재 연 매출 1조 6000억 원 이상을 달성하는 글로벌 회사했다.

또한 ㈜CTR 강태룡 회장은 전 세계 완성차 제조 기업에 핵심 부품을 납품하는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문화예술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일찍이 깨닫고 메세나 정신을 경남지역에 알리는 데 크게 이바지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강태룡 회장은 전통예술, 음악, 미술, 연극, 오페라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적극 후원하며 지역 예술인들이 더 나은 창작 환경 속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예경탁 회장은 “예술 지원에 선뜻 나서준 지역 기업과 예술활동을 열정적으로 이어온 예술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지역 기업과 문화예술단체가 더 긴밀히 상생하여 문화예술의 르네상스를 이룰 수 있도록 분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메세나협회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역대 최초로 기업과 예술단체 200개 팀 이상이 결연을 맺는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도내 기업들의 문화예술 사랑과 성숙한 문화예술 마인드로 누적 결연 1900개 팀, 누적 지원금 350억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기업의 지속적인 후원과 함께 예술인들의 열정이 지역의 문화예술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고 밝힌 뒤 기업인들과 예술인들을 격려했다.

김순철·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