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는 최근 시의회 회의실에서 의원연구단체 정책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올해 활동한 △진주시 교방문화 연구회(대표 박미경 의원) △100주년 진주 형평운동의 현대적 의미 재조명을 위한 연구회(대표 신현국 의원) △지방자치 발전 연구회(대표 최민국 의원) 등 연구단체 대표와 소속 의원을 비롯해 용역수행기관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황 분석과 사례 연구, 정책 제안을 포함해 진행됐다.
진주시 교방문화 연구회는 교방문화 연구를 기반해 지역 고유의 음식 문화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관광특구를 조성하고 이와 연계한 관광사업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제안했다. 100주년 진주 형평운동의 현대적 의미 재조명을 위한 연구회는 형평운동 100주년을 계기로 진주정신, 형평운동의 브랜드화, 형평운동의 현대적 계승을 위한 제언을 내놨으며 지방자치 발전 연구회는 지방의회 및 의원의 역량 강화와 역할 확대를 위한 정책 방안을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됐다.
양해영 의장은 “의원들이 연구 모임을 잇달아 출범시키는 등 공부하고 일하는 의회상을 정립에 최선을 다해줘 기쁘다”며 “2024년에도 더 많은 연구활동으로 지방의회가 받는 관심이 신뢰와 믿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희성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