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입장 발표…원만한 사태해결 위해 농성·집회계획 철회
최근 양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장 갑질 논란과 관련, 전교조 경남지부가 경남교육청과의 적극적인 협의 등을 통한 원만한 사태해결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그동안 진행해 온 농성과 집회계획은 철회하기로 했다.
전교조 경남지부는 지난 2일 낸 성명에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이번 사안을 직접 살피겠다고 발표하며 우리와 개선 방안을 위한 협의도 진행됐다”며 “교육감이 양산을 직접 방문해 피해 교사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하고 요구한 내용을 적극 보완해 추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아직 갈 길은 멀다”며 “관련 수사가 아직 종결되지 않았고 갑질 교장에 대한 징계도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지 현재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사안을 계기로 경남교육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만큼 경남교육청이 추진할 갑질 근절 및 보완 대책이 잘 진행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특히 지난 12일 동안 경남교육청 본청 로비에서 진행한 농성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계획된 관련 집회 역시 철회하겠다고도 했다.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전교조 경남지부는 지난 2일 낸 성명에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이번 사안을 직접 살피겠다고 발표하며 우리와 개선 방안을 위한 협의도 진행됐다”며 “교육감이 양산을 직접 방문해 피해 교사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하고 요구한 내용을 적극 보완해 추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아직 갈 길은 멀다”며 “관련 수사가 아직 종결되지 않았고 갑질 교장에 대한 징계도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지 현재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사안을 계기로 경남교육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만큼 경남교육청이 추진할 갑질 근절 및 보완 대책이 잘 진행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특히 지난 12일 동안 경남교육청 본청 로비에서 진행한 농성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계획된 관련 집회 역시 철회하겠다고도 했다.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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