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거제시의원 7명이 기자회견을 갖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6월에 집행유예 2년의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박종우 거제시장의 자진 사퇴와 서일준 국회의원의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1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시장 자신과 배우자, 측근, 지인들이 금품선거와 관련해 사법기관의 법적 처벌을 받은 것은 대한민국 정치 사상 초유의 일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더욱이 해당 사건들은 박 시장의 국힘 후보 공천 전의 사건이었지만 공천 책임자인 국힘 서일준 의원은 이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과 책임지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더기 금품선거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사안이다”며 “서 의원은 공천 책임자이자 법을 지켜야 할 국회의원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더불어민주당 소속 거제시의원들이 지난 1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박종우 거제시장의 자진 사퇴와 서일준 국회의원의 공개 사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시장 자신과 배우자, 측근, 지인들이 금품선거와 관련해 사법기관의 법적 처벌을 받은 것은 대한민국 정치 사상 초유의 일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더욱이 해당 사건들은 박 시장의 국힘 후보 공천 전의 사건이었지만 공천 책임자인 국힘 서일준 의원은 이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과 책임지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더기 금품선거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사안이다”며 “서 의원은 공천 책임자이자 법을 지켜야 할 국회의원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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