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폐교 활용 사례집 발간
경남교육청, 폐교 활용 사례집 발간
  • 김성찬
  • 승인 2023.12.04 2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교육청은 시·군별 다양한 폐교 활용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별 상황에 맞는 폐교 활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폐교 재산 활용 사례집’을 발간했다.

사례집에는 폐교를 새롭게 단장해 경남 교육의 대표 기관으로 자리 잡은 마산·김해지혜의바다도서관, 학생안전체험원, 가야산독서당 정글북 등이 담겼다. 또 시·군이나 지역조합이 폐교를 매입해 다양한 교육·문화·공공 체육·소득 증대 시설 등으로 활용하는 사례와 개인 또는 지역마을회·조합이 폐교를 빌려줘 지역사회와 함께 활용하는 사례도 담았다.

경남교육청은 2021년부터 시·군이나 지역조합 등에 24개 학교의 폐교를 매각하는 성과를 냈다. 하지만 폐지되는 학교가 늘어나고 대부 계약 해지 사례가 증가해 미활용 폐교 수는 크게 줄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경남교육청이 보유하고 있는 폐교는 72개다.

경남교육청은 이 사례집을 폐교 지역 주민 대표와 시·군 관계자가 참여하는 ‘폐교 활용 지역협의체’에 공유해 주민과 지자체가 지역 특색에 맞게 직접 폐교를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발굴해 폐교 활용을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환수 재정과장은 “폐교 활용에 막연한 생각만 하는 지역민에게 다른 지역의 다양한 활용 사례 정보를 제공해 각 지역에 적합한 폐교 활용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폐교 재산 활용 사례집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