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평생학습도시 20주년 기념식
거창군, 평생학습도시 20주년 기념식
  • 김상홍
  • 승인 2023.12.07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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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도시 운영방안 정책포럼도
거창군이 거창문화센터와 수승대 일원에서 평생학습도시 20주년 기념식과 정책포럼을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개최했다.

기념식과 정책포럼에는 군에서는 구인모 군수, 이홍희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고 이희수 중앙대학교수, 허준 영남대학교수, 박선경 오산대학교수, 강병두 경남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장, 김유미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사무처장, 삶과 앎 대표 전하영 박사, 이원근 창신대 총장 등 다수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기념식은 거창군 평생학습 20년의 성과 공유와 미래교육도시와 뭐든지 가능한 더 큰 학교 거창군의 교육방향에 대한 선포식 및 퍼포먼스, 기념패 수여, 기념영상 상영,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어 ‘지방소멸, 교육도시가 해답이다’라는 주제로 인구소멸시대를 살고 있는 현실에서 교육도시와 평생학습의 운영 방안에 대한 정책포럼이 열렸다.

기조강연한 이희수 중앙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는 평생학습도시 거창, 재(대)도약을 위한 과제로 국정과제와 평생교육진흥기본계획 추진체계를 읽고 두 가지 키워드에 집중하기를 제안했으며, 평생학습도시를 통해 지방시대를 여는 키워드로 교육발전특구와 지·산·학 협력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제시했다.

주제발표를 한 영남대학교 허준 교수는 ‘지방소멸 농촌교육 우리가 몰랐던 진실들’이라는 주제로 인구절벽시대에 농촌교육의 징조와 희망에 관한 발표를 했다.

오산대학교 박선경 교수는 평생교육법 개정에 주목하여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설치와 거창군의 특징은 초중고등학교 교육과 연계해야 함을 제안하며 최근 거창에서 일어난 아림고등학교 만학도 입학사례는 국내 최초를 넘어 세계 최초의 사례라고 극찬했다.

참석자 김모씨는(남해군 평생학습활동가) 성인학습자들의 진로지도의 필요성과 방안에 대해 질문을 하기도 했다.

이어진 토론에 참여한 강병두 경남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 원장, 김유미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사무처장, 삶과 앎 대표 전하영 박사가 토론했으며 창신대 이원근 총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을 이어갔다.

구인모 군수는 “인구소멸과 지방소멸의 위기 앞에서 평생학습을 통해 지역 정주여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단초가 될 뜻깊은 포럼이 되리라 생각하며, 거창군의 평생학습을 재디자인하는 데 큰 의미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상홍기자

 
사진설명 거창군이 거창문화센터와 수승대 일원에서 평생학습도시 20주년 기념식과 정책포럼을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개최했다. 사진제공 - 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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