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규석 예비후보가 13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제22대 총선 출마(진주갑)를 공식 선언했다.
장 후보는 “시내 공실 점포는 늘어가고,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어 진주를 등지고 있다”며 “무늬만 진주사람은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진주에서 나고 공부하고, 진주에서 살아온 진짜 진주사람이 진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진주의 옛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인근 도시와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 기반 마련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으로 시민 교통 복지 향상 △교육 인프라 확대 △원도심과 신도시 간 주거격차 해소 △통합교육문화센터 설립 등 일자리 확충 △고품질 미래형 농업 육성과 농업소득 향상 △문화·예술·관광도시 구축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장규석 후보는 “시민 위에 군림하지 않으며 시민의 아픔을 또한 외면하지 않겠다. 오롯이 진주 발전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후보는 제11대 경남도의회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의료법인 목화요양병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정희성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