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올해 첫 추진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마무리 했다.
18일 산청군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심화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경상국립대 부총장, 교육 관계자, 교육생 22명 등이 참석했다.
지난 9월부터 실시한 심화과정은 13주에 걸쳐 총 78시간 동안 정원계획, 설계와 조성 및 관리 등 이론과 실습이 이뤄졌다.
또 세계적인 규모의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과 국립세종식물원을 견학해 현대식 정원조성과 관리에 대한 안목을 넓혔다.
산청군은 올해 ‘제1기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통해 기초과정 24명, 심화과정 22명을 교육했다.
올해 첫 교육을 실시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은 많은 지원자로 인원을 늘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
산청군은 주민들의 정원조성과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내년에도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군민들의 정원조성과 관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활주변 정원문화 확산 등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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