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입후보예정자 및 지지자들이 19일 경남도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제22대 총선에서 승리해 국가균형발전을 되살려 지방소멸을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금 대한민국은 과도한 중앙 집중으로 수도권 일극화, 지역소명의 국가불균형 비상사태에 직면했다”며 “경남 청년들의 수도권 유출은 지난 10년간 11만 명으로 전국 1위이며, 이대로 가다가는 경남도가 사라질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을 막는 대안으로 추진 중이던 ‘부울경특별연합’을 무산시키고 ‘메가서울’을 추진하겠다는 것은 윤 정권이 우리 경남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하는 것과 다름 없다”고 강조했다.
김두관 경남도당위원장은 “‘지금 경남에서 가장 필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 지역소멸 대책 마련, 일본 오염수 방류 위기 대응, 공공의대 설립 등 순서로 답변했다”며 “도민들의 목소리는 내년 총선의 공통 정책 및 지역별 공약에 활용하겠으며, 입후보 예정자들은 새로운 경남을 만들기 위해 경남도민과 함께하는 선거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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