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차주목 전 한국수산자원공단 경영기획 본부장이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차주목 예비후보는 19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은 절체절명의 위기다. 인구와 교육복지, 산업경제 등 위기는 고스란히 지역의 소멸, 교육복지 불균형, 산업경제 침체로 내려오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선 안정의석 과반확보가 중요하며, 이기기 위한 변화를 위해 새로운 인물로 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산회원구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본격적으로 선거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윤한홍 의원의 지역구인 마산회원구에 도전장을 낸 그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내년 초 구성될 예정이며, 당의 기본 방침은 전략공천보다는 경선 방식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앙과 지역을 잇는 플랫폼(연결고리)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헀다.
특히 “창원에는 5개의 선거구가 있는데 대부분 임기가 끝나면 창원을 떠나고 없다”며 “저는 제 자신은 물론, 제 가족들 역시 모두 고향에 뼈를 묻을 생각이며, 민심을 파악해서 진심을 전달하는 것이 관건이다. 창원에 대한 진정성을 갖고 선거에 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차 예비후보는 27세의 나이에 국민의힘(당시 신한국당) 중앙당에 공채로 들어가 사무처 당직자를 시작으로 원내대표 보좌역, 중앙당 조직국장, 국토교통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경남도당 사무처장 등을 거쳐 국회 정책연구위원, 교육과학기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정책보좌관을 역임했다. 마산 석전초(5회), 마산중(33회), 마산고(46)회, 경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창원대 대학원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