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장, 주력·현안사업 간절함 통했다…국비 확보 ‘결실’
양산시장, 주력·현안사업 간절함 통했다…국비 확보 ‘결실’
  • 손인준
  • 승인 2023.12.2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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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양산시장이 국비확보를 위해 발로 뛰며 건의했던 주요 사업들이 결실로 나타났다. 시는 2024년도 주력 신규사업 및 주요 현안사업 국비가 국회심의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나 시장은 지난달 2일 국회를 방문해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지역구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주요 현안사업에 국비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이는 지난 8월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면담, 9월 국회 신임 기획재정위원장 면담에 이어 국비 확보를 위한 나 시장의 적극적인 행보 결과로 보인다.

특히 나 시장은 내년도 국비 예산 증액을 위해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국가적, 지역적 관점으로 건의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지원을 호소해왔다.

국회 심의단계를 예의주시 하며 가능한 모든 창구를 통해 소통한 결과 그간 주력해 건의한 사업들이 국회 심의 단계에서 반영 또는 증액됐다.

주요 반영사업은 △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415억원) △북정배수구역 도시침수예방사업(107억원)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 산업생태계 활성화 사업(29억원)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 사업(20억원) △신도시~공단 진입 도시계획도로 확장·포장 공사(10억원) △어곡공공폐수처리시설 고도처리시설 증설공사(3억원) △홍룡사 대웅전 주변 정비(2억원) 등이다.

시는 해당 사업 모두 정부 부처와 기획재정부 심의 단계에서 조정돼 요청한 국비보다 적게 책정되거나 신규사업에 반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나동연 시장이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며 국회 해당 상임위원회, 국회의원, 정부 주요 부처 등을 직접 찾아 건의하는 등 절실함이 반영된 결과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나동연 시장은 “세수감소에 따른 재정여건 악화 속에 신규사업 반영과 사업비 증액은 아주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국회 심의단계가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끝까지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안전 및 생활편의를 위한 핵심사업 등은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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