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보, 소상공인 도우미 역할 ‘톡톡’
경남신보, 소상공인 도우미 역할 ‘톡톡’
  • 황용인
  • 승인 2023.12.2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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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만여건 1조 6000억원 지원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3중고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대상 보증지원 등에 대해 전국 4번째, 누적 보증공급액 14조원을 달성하는 등 도드라진 성과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남신보는 올 한 해 동안 7만여 건에 총 1조 6000여억원을 지원해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극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8월말 기준으로 전국 4번째로 누적 보증공급액 14조원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경남신보는 특히 보증공급의 재원인 출연금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여 경남도내 18개 시·군에서 올해 목표 대비 150%를 초과한 450억원 확보했으며 이를 토대로 내년에도 안정적인 보증공급의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경남신보는 무엇보다도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와 3고 위기 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해 기존 분리 운영중인 보증기획 업무와 리스크 업무를 통합한 ‘보증지원부’를 신설, 대위변제업무 전담부서인 ‘이행심사부’를 운영하는 등 경영혁신을 도모하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라 비대면 보증지원 방식의 중·저신용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보증공급 노력과 더불어 소상공인 채무상환 부담해소를 위한 새출발기금의 적극적인 참여나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제도 지속 추진 등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의 버팀목이 되기도 했다.

또한 신용보증지원 이외에도 도내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경남도와 협업해 1300명의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컨설팅, 폐업·재도전 지원 등의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맞춤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경영지도 사업에도 박차를 가했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지난 9월 20일 지자체 출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경남도내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15개 평가대상기관 중 2위를 차지하는 등 대외평가도에서도 상위권을 획득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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