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최근 거제삼성호텔에서 거제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 실무추진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민정협의회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 거제시 조선업 현황·추진사업 보고, 지역 노동 현안과 노사민정협의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자율 간담 순으로 진행됐다.
공동선언에는 안전보건교육 이수·안전보건 의식 향상 활동 참여, 산업안전보건 관련 법령 준수·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안전보건 지킴이 역할 수행, 안전보건 조치 이행을 강화하는 정책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선언을 통해 노사민정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자율 간담에서는 지역 현안인 외국인 노동자의 정착 지원에 대한 의견과 함께 거제시 노사민정협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박종우 시장은 “거제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사민정이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노사민정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