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 새해 활발한 행보 시작
이상근 고성군수, 새해 활발한 행보 시작
  • 이웅재
  • 승인 2024.01.03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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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 고성군수가 지난 2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소통을 위한 바쁜 발걸음을 시작했다.

이날 이 군수는 하일면 소재 자란도 지역 주민의 교통에 불편함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12월 13일 운항을 시작한 ‘고성 섬마실호’를 탑승, 자란도에서 진행되고 있는 ‘고성군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확인했다.

㈜풍양카페리가 운영하는 5.76t 규모의 고성 섬마실호는 하일면 임포항과 자란도를 주 3회, 하루 2회 왕복 운항하면서 자란도 21가구 27명의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자란도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한 청정해역 자란만에 위치한 섬으로, 하늘에서 바라보면 하트모양을 하고 있어 일명 ‘하트섬’으로 불린다.

군은 자란도에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 지역관광개발사업, 해양웰니스 포레스트 조성사업 등 해양 치유 서비스와 연계한 지역 관광자원 개발 및 민간 투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어 이 군수는 사회복지 분야 소통을 위해 고성군치매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새해를 맞아 입소 어르신을 비롯한 시설 종사자를 격려했다.

또 겨울철 기상이변 등으로 도로 결빙이 잦은 배티고개(마암면 신리~개천면 좌연리)를 방문해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 현장을 점검하는 등 동절기 재난 방지를 위한 노력도 잊지 않았다.

자동염수분사장치는 도로 결빙이나 눈이 오면 도로에 자동으로 염수가 분사돼 운행차량 등의 미끄럼방지 장치로 고성군은 배티고개와 느재고개, 추계고개, 회화봉동 등에 설치했다.

이상근 군수는 “민선 8기의 군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 한 해도 바쁘게 움직이겠다. 재난으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키고 지역경제 살리기, 인구소멸지역 극복 등 당면해 있는 문제들을 소통과 협치로 풀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이상근 고성군수가 동절기 재난방자를 위해 지난 2일 도로결빙이 우려되는 배티고개를 방문해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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