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대 강당에서 의정보고회 개최
의정활동 주요 성과, 남부내륙철도 진행 상황 등 설명
의정활동 주요 성과, 남부내륙철도 진행 상황 등 설명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진주시갑)이 5일 진주교육대학교 대강당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최근 진주와 서부경남의 주요사업을 비롯해 집권여당 정책위의장,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 환경노동위원장 당시 이뤄낸 의정활동 성과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박대출 의원은 특히 이날 진주에 설립된 ‘최초’의 3개 기관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국립저작권박물관은 세계 최초, KSPO스포츠가치센터는 국내 최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부경남지사(제2광역지사) 진주신설은 비수도권 가운데 최초”라고 주장했다.
이어 △농식품부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 사업 선정 △환경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진주 나불천 선정 △농식품부 농촌협약 선정 등 지난해 이룬 성과와 함께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분관 건립(타당성연구용역) △경상국립대 대학본부 리모델링 및 증축 △진주대첩 재현공연 창작오페라 제작사업 △정촌 체육시설(수영장) 건립사업 등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사업 현황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그는 또 서부경남의 최대 관심사업 중 하나인 ‘KTX 남부내륙철도’ 사업과 관련해 “올해 정부예산에 2377억원의 사업비가 반영됐다”며 “사업 추진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대출 의원은 “지난해 굵직한 사업들이 닻을 올렸다. 장풍파랑(長風波浪)처럼, 큰 바람을 타고 바다 멀리까지 가보자. 대 진주의 시대가 다가왔다. 힘차게 노를 젓자. 순풍을 타고 큰 바다로 함께 나아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비롯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강민국 국회의원, 박완수 경남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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