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 국회의원선거 차주목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0일 오후 마산올림픽기념관에서 지지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힘의 길, 시민의 희망’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차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저는 27세에 신한국당(현 국민의힘 전신) 중앙당 공채로 정치에 입문해 55세인 지금까지 정치 현장과 국정 현장에 몸담아 왔으며, 27년 동안 정당 생활과 국정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걸음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현재 대한민국은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합리적 야당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거대 의석수를 앞세운 민주당의 폭주만 보인다”고 지적하면서, “이기기 위해서는 ‘변화’해야 하고, 변화의 시작은 새로운 인물로의 교체다”면서 “저는 대한민국의 성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올바른 정책들을 입안·실현하고, 민심과 정책, 지역과 중앙정부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확실히 해내겠다”고 밝혔다.
은사인 황치일 마산내서여고 운영위원장은 축사에서 “차주목 저자는 시민들의 작은 행복을 창출하기 위한 진정한 마음가짐과 탁월한 행정능력을 갖춘 사람으로,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확실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확실한 의지와 뚝심, 탁월한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 지역의 대표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책밖에서 만난 차주목’이라는 부제가 붙은 저서 ‘힘의 길, 시민의 희망’은 325쪽 분량으로, 1부 힘의 시작, 2부 정당 소속고 신념, 3부 정책과 노력, 4부 지역과 연결, 5부 미래의 발걸음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경남신문 남길우 대표이사의 축전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차주목 예비후보는 “그간 대한민국, 정당, 지역문제 등 우리가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정당은 사회적 문제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협력과 노력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차 예비후보는 마산에서 초·중·고와 대학을 졸업했고, 창원대학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7세에 신한국당 중앙당 공채로 정당 생활을 시작했고, 원내대표 보좌역, 중앙당 조직국장,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산업통상자원부 별정직 고위공무원,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정책보좌관, 국민의힘 경남도당 사무처장, 윤석열후보 창원특례시발전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예비후보 등록 전에는 한국수산자원공단 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