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의료폐기물 처리업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때 입고 있던 피 묻은 와이셔츠를 진주에서 발견했다.
경찰이 피의자 김모(67) 씨가 찌른 흉기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치명상을 입을 뻔한 정황을 보여준 피 묻은 와이셔츠를 수사 사흘 만에 진주의 의료용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발견했다.
이 대표 피습 관련 가짜 뉴스 등을 잠재운 결정적인 증거가 자칫 폐기될 뻔했던 셈이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 피습 사건 수사 초기 부산경찰청은 피습 당시 동영상 등을 분석했으나 김씨 흉기가 어떻게 이 대표에게 피해를 줬는지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이 대표가 입었던 옷 등을 찾아 나서 수소문 끝에 이 와이셔츠가 병원에서 버려진 뒤 진주의 한 의료 폐기물 처리업체로 옮겨진 사실을 지난 4일 알게 됐다.
경찰이 이 업체에 도착했을 때 와이셔츠는 쓰레기봉투 안에 담겨 폐기되기 직전이었다.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5일 머리부터 발끝까지 방진복과 장비를 착용하고 와이셔츠를 수거했다. 이 대표의 혈흔이 묻은 것으로 확인된 와이셔츠에는 피습 당시 아찔했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김씨가 찌른 흉기 끝이 와이셔츠 옷깃에 길이 1.5㎝, 내부 옷감에 길이 1.2㎝ 구멍을 내고 이 대표 목에 길이 1.4㎝, 깊이 2㎝ 자상을 내고 내경정맥 9㎜가 손상된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10일 수사 결과 발표 때 이 사실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경찰이 피의자 김모(67) 씨가 찌른 흉기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치명상을 입을 뻔한 정황을 보여준 피 묻은 와이셔츠를 수사 사흘 만에 진주의 의료용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발견했다.
이 대표 피습 관련 가짜 뉴스 등을 잠재운 결정적인 증거가 자칫 폐기될 뻔했던 셈이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 피습 사건 수사 초기 부산경찰청은 피습 당시 동영상 등을 분석했으나 김씨 흉기가 어떻게 이 대표에게 피해를 줬는지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이 대표가 입었던 옷 등을 찾아 나서 수소문 끝에 이 와이셔츠가 병원에서 버려진 뒤 진주의 한 의료 폐기물 처리업체로 옮겨진 사실을 지난 4일 알게 됐다.
경찰이 이 업체에 도착했을 때 와이셔츠는 쓰레기봉투 안에 담겨 폐기되기 직전이었다.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5일 머리부터 발끝까지 방진복과 장비를 착용하고 와이셔츠를 수거했다. 이 대표의 혈흔이 묻은 것으로 확인된 와이셔츠에는 피습 당시 아찔했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김씨가 찌른 흉기 끝이 와이셔츠 옷깃에 길이 1.5㎝, 내부 옷감에 길이 1.2㎝ 구멍을 내고 이 대표 목에 길이 1.4㎝, 깊이 2㎝ 자상을 내고 내경정맥 9㎜가 손상된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10일 수사 결과 발표 때 이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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