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3년 만에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 수간주사 작업 재개
거제시, 3년 만에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 수간주사 작업 재개
  • 배창일
  • 승인 2024.01.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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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3년 만에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 수간주사 작업을 재개했다고 15일 밝혔다.

거제시에 따르면 소나무 재선충병 예찰방제 전문 봉사단인 삼성중공업 산울림 봉사단과 시 산림녹지환경연합 봉사단은 최근 동부면 혜양사 인근 임야에서 코로나 이후 중단됐던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 수간주사 작업을 다시 시작했다.

이번 활동에는 박종우 시장, 이태열 시의회 경제관광위원장을 비롯해 임형효 시 산림과장, 산울림 봉사단원 30여 명 등이 참석했다.

특히 산울림 봉사단에는 조선업 부분에 종사하고 있는 캄보디아 외국인 기능인력(E-9)이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중공업 직장인들로 구성된 산울림 봉사단은 현재 12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문명선 산울림 봉사단 회장은 “코로나 이후 어려운 여건에서 다시 시작하는 만큼 예방 작업에 만전을 기해 산림보호에 앞장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나무 줄기에 천공기로 구멍을 뚫고 적정량의 약제를 주입하는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 수간주사 활동은 2개월간 지속된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지난 13일 거제시 동부면 혜양사 인근 임야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예찰방제 전문 봉사단인 삼성중공업 산울림 봉사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 이후 중단됐던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 수간주사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 사진=거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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