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16일 하동 옥종농협 딸기 선별장을 방문해 딸기 출하현황 등을 점검하고 선별현장의 농업인들을 만나 생산·판매 어려움을 청취했다.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이날 출하를 앞두고 있는 딸기 농가를 방문해 딸기 수급현황을 파악한 뒤 판매 등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경영을 실시했다.
현재 딸기 생산 농가들은 불안한 국제 정세로 인한 농자재값, 유류대 등 경영비 상승과 고령화에 따른 극심한 인력부족 등으로 영농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조 본부장은 “경남농협의 딸기 판매실적은 5200억 원으로 원예농산물 중 판매금액이 가장 큰 품목이다”며 “영농자재비 상승 등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금지원 확대와 수도권 대형매장 경남딸기 소비촉진행사 실시, 수도권 출하 시 경남농산물 물류비 지원 등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 옥종 딸기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12월 19일 국내 최초로 영국과 사우디아라비아로 수출길을 여는 등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있다. 특히 옥종농협은 고품질 딸기생산을 위해 생산농자재, 수정벌, 흰딸기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고품질 생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이날 출하를 앞두고 있는 딸기 농가를 방문해 딸기 수급현황을 파악한 뒤 판매 등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경영을 실시했다.
현재 딸기 생산 농가들은 불안한 국제 정세로 인한 농자재값, 유류대 등 경영비 상승과 고령화에 따른 극심한 인력부족 등으로 영농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하동 옥종 딸기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12월 19일 국내 최초로 영국과 사우디아라비아로 수출길을 여는 등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있다. 특히 옥종농협은 고품질 딸기생산을 위해 생산농자재, 수정벌, 흰딸기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고품질 생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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