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미국 애틀란타 농산물 시장 개척 첫 걸음
거제시, 미국 애틀란타 농산물 시장 개척 첫 걸음
  • 배창일
  • 승인 2024.01.18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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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산물가공식품 6만 3000달러 규모 선적
3월 뷰티트레이드쇼 참가해 홍보·판촉 예정

거제시가 올해 미국 농산물시장 개척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17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농특산물 시장 개척사업 추진을 위한 참여물품 선적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4개 농가의 농산물가공식품 총 6만 3000달러 규모의 선적이 이뤄졌다. 이 물량 가운데 동백오일 300병은 거제를 방문한 미국 바이어를 통해 사전 수출계약이 체결된 상태다.

시는 이번 해외시장 개척 사업을 통해 오는 3월 10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뷰티트레이드쇼에 참가해 먹고, 마시고, 바를 수 있는 거제의 우수한 알로에, 천년초, 동백오일 제품 등을 홍보·판촉 할 예정이다.

뷰티트레이드쇼에 매년 꾸준히 참가했던 지역 수출업체 관계자는 “바르는 화장품 뿐 아니라 미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식품들이 최근 미용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거제의 우수한 농산물 가공식품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3월 조지아주로 출국해 총 7일간 뷰티트레이드쇼 참가, 현지 한인마트·현지마트 판촉행사, 유통매장 입점 협의, 수출상담회 진행 등 지역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존 식품시장 뿐 아니라 다양한 시장에 진출해 거제의 농산물 가공·수출업체의 수출 경로 다변화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거제시는 지난 17일 지역 4개 농가가 생산한 알로에, 천년초, 동백오일 등 농산물가공식품 총 6만 3000달러 규모의 선적 행사를 갖고 올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농산물 시장 개척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사진=거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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