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는 지난 19일 ㈜성신RST(대표 박계출)에서 설 명절을 맞아 관내 무료급식소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0포(환가액 1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천사무료급식소(석전동 소재)에 신속하게 전달된다.
성신RST는 함안 소재 철도챠량 제조기업으로 박계출 대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탁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여 지역복지 증진에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화영 마산회원구청장은 “지역 내 끼니 해결이 어려운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들이 이용하는 무료급식소에 따뜻한 온정을 전달해 주신 성신RST에 감사드리며, 후원해 주신 백미는 따뜻한 한끼로 잘 전달되어 모두가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성신RST는 함안 소재 기관차 및 기타 철도 차량 제조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기업으로 직원 167명에 매출액이 869억에 달하는 기업체이며,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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