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 활로 모색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 활로 모색
  • 황용인
  • 승인 2024.01.23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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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사장, 진주 수곡농협·하동군청 방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2일 진주시 소재 수곡농협(조합장 문수호)과 한국딸기수출통합조직인 농업회사법인 ㈜케이베리(K-berry, 대표 서현우)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경영을 펼쳤다.

김춘진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이날 수곡농협의 수출 딸기 선별장의 농산물 유통센터를 찾아 딸기 작황과 출하현황 등 현장을 점검했다. 또 ㈜케이베리와 함께 딸기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7100만달러 수출액을 기록한 한국산 딸기는 신선농산물 수출 효자품목”이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생산자와 수출업체로 구성된 수출통합조직 등과 함께 한국산 신선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경쟁력을 강화해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서 하승철 하동군수와 지역 농수산물의 판로 및 수출 확대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최근 미국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냉동김밥 제조·수출업체인 복을만드는사람들㈜농업회사법인(이하 복만사, 대표 조은우)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쌀가공식품 육성 및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김 사장은 “간편식 선호 트렌드와 한류 열풍에 따라 가공식품의 수출은 계속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냉동김밥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수출 유망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국내 농가소득 향상과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5년 설립된 복만사는 국내 최초 냉동김밥과 치즈스틱 제조 기술특허 및 할랄, 코셔, ISO22000, FSSC22000 인증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홍콩을 시작으로 현재는 미국, 영국 등 19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 개최 ‘2022년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종합 1위인 대상을 수상했으며 하동 쌀 소비 촉진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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