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총인구수에 포함한 지역 인구관리와 행정을 편다고 23일 밝혔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최근 국·소장 회의에서 “양산시 인구수를 주민등록 인구만이 아니라 등록 외국인을 포함한 통계를 작성, 일원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시는 국내 거주 외국인 수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자치단체가 외국인 주민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실·국 등 기구설치 인구 기준에 외국인 수를 포함하는 것으로 관련 규정을 지난해 개정했다. 현재 양산지역 등록 외국인 수는 6948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시는 현재 35만명, 36만명으로 혼용해 표기되는 시 인구를 등록 외국인을 포함해 지난해 연말 기준 36만2070명 또는 37만명으로 일원화해 시 홈페이지와 각종 자료에 공표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나 시장은 “저출산 극복과 외국인을 포함한 종합적인 인구정책을 마련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동시에 살기 좋고 균형 있는 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남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은 김해시도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총인구수에 포함한 실시간 인구상황판을 공개하고 행정계획을 펴기로 한 바 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나동연 양산시장은 최근 국·소장 회의에서 “양산시 인구수를 주민등록 인구만이 아니라 등록 외국인을 포함한 통계를 작성, 일원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시는 국내 거주 외국인 수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자치단체가 외국인 주민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실·국 등 기구설치 인구 기준에 외국인 수를 포함하는 것으로 관련 규정을 지난해 개정했다. 현재 양산지역 등록 외국인 수는 6948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시는 현재 35만명, 36만명으로 혼용해 표기되는 시 인구를 등록 외국인을 포함해 지난해 연말 기준 36만2070명 또는 37만명으로 일원화해 시 홈페이지와 각종 자료에 공표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나 시장은 “저출산 극복과 외국인을 포함한 종합적인 인구정책을 마련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동시에 살기 좋고 균형 있는 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남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은 김해시도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총인구수에 포함한 실시간 인구상황판을 공개하고 행정계획을 펴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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