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의원은 23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을 지역구 국회의원 출마를 존경하는 김해시민 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엄숙히 선언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살아있는 정치는 실종되고 정쟁과 비난으로 시들어진 국회로 인해 국민들의 신뢰도는 바닥으로 추락하고 외면당하고 있다”며 “국민과 미래세대가 어둠과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모든 문제를 바로잡고 국민께 신뢰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 국회를 만드는데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말뿐인 협치, 실천하지 않는 소통을 타파하고 사회적 약자가 법에 의지할 수 있도록 국민을 위한 입법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국회가 보다 젊고 개혁적이면서도 합리성을 잃지 않는 토양을 만드는데 앞장서도록 정치 개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은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과 지역균형발전에 앞장서고, 공공의료원 설립을 통해 공공의료 서비스 질적향상,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체육·문화 인프라 확충, 미래세대를 위한 창업 기반시설 마련, 비음산 터널 개통, 김해 원도심과 배후신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체계 개편 등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