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구축·집중소독 강화
공동방제단 3개반 편성·가동
공동방제단 3개반 편성·가동
함안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차단을 위해 양돈농가에 강화된 방역시설 인프라 구축과 집중소독 강화로 청정화 지역 사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5일 군은 지난 2년간 강화된 방역시설로 불리는 외부울타리, 내부울타리, 방역실, 전실, 입·출하대, 물품반입창고, 방충·방조시설, 폐기물보관시설 등 약 6억 원을 투입해 농가별 필요 시설 지원과 설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함안축산농협과 연계해 공동방제단 3개반 편성·가동으로 양돈농가 소독추진에 힘쓰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현재 농장에서는 19년 최초 발생이 후 40번째 발생 중이며 올해는 최초로 경북에서 발생하고, 야생 멧돼지에서는 부산 사상구까지 검출되는 등 질병 전파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구제역과 달리 백신이 없어 병원체의 원천적인 차단만이 질병을 방지할 수 있다”며 “돼지 폐사율이 100%에 이르러 축산업 기반이 흔들릴 수 있는 질병이므로 청정화 지역 사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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