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가 뇌출혈로 쓰러진 탈북민에게 간병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25일 양산서 안보자문협의회(회장 성낙승)에 따르면 탈북민 A씨(55·여)가 지난 1월 초 양산시 덕계동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생계비 마련을 위해 작업하다 뇌출혈로 쓰러져 긴급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반신 마비 상태로 장기간 입원 재활치료가 요구되는 등 간병비 부담이 어렵다는 신변보호관의 소식을 접했다. 이에 양산서는 긴급 임시회의를 통한 모금 300만원을 A씨에게 간병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안보자문협의회와 경찰서는 탈북민의 정착지원 및 신변보호 업무와 함께 어려운 탈북민의 지원에 계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성낙승 양산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장은 “자유를 찾아 탈북한 탈북민이 우리사회에 잘 정착하도록 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며 “이들을 돕는 일이 곧 안보를 위한 길이자 통일을 위한 길이다”고 언급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안보자문협의회와 경찰서는 탈북민의 정착지원 및 신변보호 업무와 함께 어려운 탈북민의 지원에 계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성낙승 양산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장은 “자유를 찾아 탈북한 탈북민이 우리사회에 잘 정착하도록 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며 “이들을 돕는 일이 곧 안보를 위한 길이자 통일을 위한 길이다”고 언급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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