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46억 214만 달러
작년동기보다 26% 증가
무기·수송기계 증가 견인
작년동기보다 26% 증가
무기·수송기계 증가 견인
창원지역 기업체의 지난해 무역수지 흑자액이 무기류 등 K-방산과 수송기계 등에 힘 입어 11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창원상공회의소는 29일 한국무역협회 수출입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하는 ‘2023년 창원지역 수출입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 204억 2914만 달러를 기록해 201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수입액은 1.0% 감소한 58억 2700만 달러로 총 교역액은 12.4% 증가한 262억 5614만 달러 이며 무역수지 흑자액은 전년동기대비 26.0% 증가한 146억 214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특별시, 광역시를 포함한 2023년 지역별 무역수지 흑자액에 있어서 창원시가 146억 214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충남 아산시(483억 949만 불), 울산광역시(423억 2,556만 불), 충북 청주시(179억 8,708만 불), 경북 구미시(174억 4,287만 불)에 이어 5번째를 기록했다.
산업별 창원지역 수출 실적은 전년대비 대폭 증가한 ‘무기류’와 ‘수송기계(조선 제외)’가 주도했으나 ‘가정용 전자제품’과 ‘기계요소·공구 및 금형’은 감소했다.
창원시 산업별 전년동기 대비 수출액 증감을 보면 ‘무기류’(+70.6%), ‘수송기계(조선제외)’(+63.0), ‘전기기기’(+43.3%), ‘산업용전자제품’(+17.5%), ‘전자부품’(+12.4%), 기타철강금속제품(+9.6%), ‘산업기계’(+8.2%) 등의 업종은 증가했다.
반면에 ‘철강제품’(-12.9%)을 비롯한 ‘비철금속제품‘(-10.6%), ‘기계요소 공구 및 금형’(-9.0%), ‘가정용전자제품’(-5.3%) 등의 업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3년 가공단계별 수출실적을 보면 중간재 수출은 70억 2802만 달러로 전체 수출의 34.4%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2.6% 감소한 실적이다.
이와 함께 자본재 수출은 83억 563만 달러로 전체 40.9%를 차지했으며 전년대비 2.6% 증가했다.
국가별 창원시 주요 교역국은 미국(총교역액 90억 8626만 달러), 중국(29억 4798만 달러), 일본(14억 6821만 달러), 독일(10억 880만 달러), 멕시코(9억 3681만 달러) 등이다.
창원상의 관계자는 “고금리 기조 장기화와 어려운 대외적 수출 여건 속에서도 창원지역 수출액과 무역수지가 2012년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수출실적이 이러한 상승세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창원상공회의소는 29일 한국무역협회 수출입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하는 ‘2023년 창원지역 수출입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 204억 2914만 달러를 기록해 201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수입액은 1.0% 감소한 58억 2700만 달러로 총 교역액은 12.4% 증가한 262억 5614만 달러 이며 무역수지 흑자액은 전년동기대비 26.0% 증가한 146억 214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특별시, 광역시를 포함한 2023년 지역별 무역수지 흑자액에 있어서 창원시가 146억 214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충남 아산시(483억 949만 불), 울산광역시(423억 2,556만 불), 충북 청주시(179억 8,708만 불), 경북 구미시(174억 4,287만 불)에 이어 5번째를 기록했다.
산업별 창원지역 수출 실적은 전년대비 대폭 증가한 ‘무기류’와 ‘수송기계(조선 제외)’가 주도했으나 ‘가정용 전자제품’과 ‘기계요소·공구 및 금형’은 감소했다.
창원시 산업별 전년동기 대비 수출액 증감을 보면 ‘무기류’(+70.6%), ‘수송기계(조선제외)’(+63.0), ‘전기기기’(+43.3%), ‘산업용전자제품’(+17.5%), ‘전자부품’(+12.4%), 기타철강금속제품(+9.6%), ‘산업기계’(+8.2%) 등의 업종은 증가했다.
반면에 ‘철강제품’(-12.9%)을 비롯한 ‘비철금속제품‘(-10.6%), ‘기계요소 공구 및 금형’(-9.0%), ‘가정용전자제품’(-5.3%) 등의 업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3년 가공단계별 수출실적을 보면 중간재 수출은 70억 2802만 달러로 전체 수출의 34.4%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2.6% 감소한 실적이다.
이와 함께 자본재 수출은 83억 563만 달러로 전체 40.9%를 차지했으며 전년대비 2.6% 증가했다.
국가별 창원시 주요 교역국은 미국(총교역액 90억 8626만 달러), 중국(29억 4798만 달러), 일본(14억 6821만 달러), 독일(10억 880만 달러), 멕시코(9억 3681만 달러) 등이다.
창원상의 관계자는 “고금리 기조 장기화와 어려운 대외적 수출 여건 속에서도 창원지역 수출액과 무역수지가 2012년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수출실적이 이러한 상승세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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