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새해 소상공인 지원 대폭 확대
하동군, 새해 소상공인 지원 대폭 확대
  • 김윤관
  • 승인 2024.01.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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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경영환경 개선 등 총 10억원 지원
하동군은 새해 예산안이 하동군의회에서 원안 가결되면서 지역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이 확정돼 2024년도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는 사업을 대폭 확대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소상공인에 지원하는 기존사업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육성자금 이차보전 지원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 △희망대출 지원 △경영 컨설팅 △디지털 인프라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알차게 준비한다.

또한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 △소상공인민원지원센터 신설 등 2개 사업을 신규 시책으로 채택해 지난해보다 160% 늘어난 총 10억 600만원의 예산으로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두텁게 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은 경제위기 등 대응 여력이 부족한 영세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영업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임대료 지원사업에 1억원을 책정해 지원한다.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지역내 소상공인의 사업운영을 위해 필요한 융자에 대한 이자부담을 덜어주고자 이차보전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

경남신용보증재단 출연금 예산을 2023년 2억원에서 2024년 3억원으로 증액함으로써 총 융자규모가 연간 24억원에서 36억원으로 상향되면서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대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융자금은 1년 후 일시 상환하거나 1년 거치 후 4년 분할 상환하면 된다. 공고는 2월 중 예정이며, 문의 및 신청은 경남신용보증재단 진주지점(055-743-5333)으로 하면 된다.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지난해와 같은 1억 2000만원을 지원한다. 공고일 기준 군내에서 6개월 이상 사업 중인 소상공인 40개소를 지원한다.

업소별로 시설개선비 최대 300만원을 지원(공급가액의 70% 이내, 도내 타 시·군 200만원 지원)하고, 옥외간판 교체, 내부 인테리어 개선, 시설집기류 구매, 화장실 개선, 입식 테이블 세트, 진열장 교체, 안전·시스템 설치, 방역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군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에 2862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노란우산공제회 신규가입자 중 하동군내 소상공인 중 연매출 3억원 이하의 신규 가입자이며, 납부금액은 월 5∼100만원으로 자유롭게 부금납부하면 된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컨설턴트와 1대 1 수요자 맞춤 컨설팅을 지원하는 경영 컨설팅 사업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에 따라 소상공인에 디지털기술 도입을 지원해 스마트상점으로 육성·지원하고자 디지털 인프라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군내에서 6개월 이상 사업 중인 소상공인 6개소이며, 최대 200만원(공급가액의 70% 이내)을 VR·AR, 스마트오더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 관련된 서빙로봇, 키오스크, LCD전자칠판 등 디지털 기기 구입비에 지원한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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