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지정·조성계획 변경 추진
코로나19이후 침체기를 겪고 있는 창원의 마금산온천이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창원시는 창원의 대표적인 온천휴양지 마금산온천관광지에 대해 ‘마금산온천관광지 조성계획변경’을 통해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의창구 북면 신촌리에 위치한 마금산온천은 섭씨 57도 이상의 약알칼리성 식염천으로 나트륨과 철, 칼슘, 망간 등 20여 가지 천연 미네랄을 다량 함유해 신경통, 근육통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
마금산온천관광지는 1986년 관광지로 지정돼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해 1990년대에는 한 해 동안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였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온천을 찾는 방문객이 감소하면서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마금산온천관광지를 활성화하고 개인재산권 침해를 해소하고자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1987년 관광지 조성계획 최초 승인 이후 여러 제반여건이 변화했으나, 현 상황을 수용하지 못하는 실정으로 각종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관광지 구역 및 조성계획 변경을 통해 합리적 토지이용계획을 수립코자 하는 내용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녹지, 취락지 등 장기 미조성시설 제척을 통한 관광지 구역을 조정해 개인재산권 침해를 해소하고, 마금산 온천원보호지구와 관광지를 일치화해 체계적 관리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필지별 건축 동수 제한을 폐지하고 건축 규모를 재조정할 계획이며, 건축물 세부시설 용도를 현행법령 기준으로 재정비해 관광지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한다.
마금산 온천 활성화 관련, 동계 축구 등 전지훈련 연계, 낙동강변 친수공간 연계, 진달래축제, 소싸움 등과 연계한 마금산 온천축제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세종실록지리지와 동국여지승람 등에도 기록될 만큼 유서 깊은 ‘웰니스 관광’의 원조 격인 마금산온천은 이번 조성계획 변경이 완료되면 체계적 관리와 활성화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시는 창원의 대표적인 온천휴양지 마금산온천관광지에 대해 ‘마금산온천관광지 조성계획변경’을 통해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의창구 북면 신촌리에 위치한 마금산온천은 섭씨 57도 이상의 약알칼리성 식염천으로 나트륨과 철, 칼슘, 망간 등 20여 가지 천연 미네랄을 다량 함유해 신경통, 근육통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
마금산온천관광지는 1986년 관광지로 지정돼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해 1990년대에는 한 해 동안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였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온천을 찾는 방문객이 감소하면서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마금산온천관광지를 활성화하고 개인재산권 침해를 해소하고자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녹지, 취락지 등 장기 미조성시설 제척을 통한 관광지 구역을 조정해 개인재산권 침해를 해소하고, 마금산 온천원보호지구와 관광지를 일치화해 체계적 관리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필지별 건축 동수 제한을 폐지하고 건축 규모를 재조정할 계획이며, 건축물 세부시설 용도를 현행법령 기준으로 재정비해 관광지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한다.
마금산 온천 활성화 관련, 동계 축구 등 전지훈련 연계, 낙동강변 친수공간 연계, 진달래축제, 소싸움 등과 연계한 마금산 온천축제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세종실록지리지와 동국여지승람 등에도 기록될 만큼 유서 깊은 ‘웰니스 관광’의 원조 격인 마금산온천은 이번 조성계획 변경이 완료되면 체계적 관리와 활성화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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