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는 지난 30일 남부면 소재 한 야산에서 자살을 시도한 40대 남성을 구한 13해안감시기동대대장 김광순 중령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김 중령은 지난 18일 오후 2시 26분께 남부면 소재 야산에서 혹한기 훈련 중 동부파출소 경찰관이 야산 주변에서 수색 중인 것을 발견하고 먼저 경찰관에게 다가와 어떤 일로 출동했는지 물었다.
이에 경찰관이 요구조자의 차량을 찾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자 해당 차량 위치를 기억해 경찰에게 안내하고 119구급대 현장 도착 전까지 요구조자의 기도를 확보해 생명을 구했다.
김 중령은 “군인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생각지도 못한 표창과 선물을 받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명만 서장은 “김 중령의 용감한 행동이 우리 경찰에게도 크게 귀감이 되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김 중령은 지난 18일 오후 2시 26분께 남부면 소재 야산에서 혹한기 훈련 중 동부파출소 경찰관이 야산 주변에서 수색 중인 것을 발견하고 먼저 경찰관에게 다가와 어떤 일로 출동했는지 물었다.
이에 경찰관이 요구조자의 차량을 찾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자 해당 차량 위치를 기억해 경찰에게 안내하고 119구급대 현장 도착 전까지 요구조자의 기도를 확보해 생명을 구했다.
김명만 서장은 “김 중령의 용감한 행동이 우리 경찰에게도 크게 귀감이 되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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