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코로나19 대응 백서’ 발간
부산시, ‘코로나19 대응 백서’ 발간
  • 손인준
  • 승인 2024.01.31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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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발간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백서 제작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신종 감염병 대응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백서는 크게 시의 코로나19 분야별 대응 과정과 새로운 감염병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수행한 부산형 방역·의료 정책과제 연구로 나뉜다.

시의 코로나19 분야별 대응 과정에서는 시가 2020년 1월부터 2023년 8월까지 1319일간 시민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한 주요 대응 과정이 14개 분야별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특히, 이를 위해 전문가 자문위원 설문조사·인터뷰, 보건소 직원 설문조사, 워크샵 개최, 전국 보건소 감염병 대응조직 조사·분석, 체험수기 공모전 등 코로나19 최일선 현장 전문가와 종사자의 이야기를 들었으며, 이를 백서에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시는 코로나19 대응 과정만 담은 타 시 도 백서와 달리 부산형 방역·의료 정책과제 제시 등을 통해 코로나19 백서로서 가치를 더욱 향상하기 위해 백서에 부산형 방역·의료 정책과제 연구 내용을 담았다.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고광욱 교수(책임연구원)를 중심으로 구성된 고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연구를 수행했다.

부산형 방역·의료 정책과제의 연구 내용에는 부산형 방역 의료 정책과제뿐 아니라, 연구에서 진행한 코로나19 백서 자문위원 설문조사 결과, 그리고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도 함께 수록됐다.

그리고는 부산시 코로나19 백서 자문위원 설문조사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과정의 주요 문제점과 시사점 등을 을 도출했다.

시 코로나19 대응 백서는 시 누리집 또는 시 전자도서관(https://book.busan.go.kr/html/book/index/gallery/latest/41/1), 그리고 시내 공공도서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이소라 시민건강국장은 “백서에 담은 정책제언과 교훈을 토대로 향후 다른 감염병이 발생해도 체계적으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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