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양질의 새일자리·청년인구 확대 노력”
“지방에 양질의 새일자리·청년인구 확대 노력”
  • 이은수
  • 승인 2024.02.04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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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특강 마련
창원대서 시민 대상 지방시대 비전 강연

창원시는 지난 2일 창원대 가온홀에서 창원시민 7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균형발전 계획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지역 주민들은 물론이고 홍남표 창원시장, 한국전기연구원장, 한국재료원장,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및 3040 CEO도 참석했다.

이날 강연은 1960년대부터 있어왔던 역대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을 짚으며 향후 지방시대위원회가 펼쳐나갈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이야기했다.

수도권 쏠림 현상과 비수도권 지방 소멸 위기를 눈에 띄게 보여주는 지표로 경각심을 일깨웠다.

지방시대위원회는 2023년 7월 발족해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라는 비전하에 정치·경제·사회·문화의 수도권 일극 집중 현상을 해소하는 지방분권과 지방 발전을 통한 국가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균형발전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위원회다.

이를 위해 시·도의 자체 지방시대 계획과 초광역권발전계획, 중앙부처의 부문별 계획과 함께 ‘기회발전특구’로 대표되는 지방시대 중점 추진과제를 합쳐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우동기 위원장은 “양질의 신규 일자리와 청년인구가 늘어나는 비수도권, 지역혁신과 인재양성의 산실이 되는 지방대학을 만들고, 농·어촌과 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남표 창원시장은 지난해 11월 4개 특례시 시장과 공동으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만나 △특례사무 권한 이양 행·재정 지원 강화 △제3차 지방일괄이양 추진을 통한 특례사무 이양 법제화 등을 건의하고 특례시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지방시대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특강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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