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미래농업 육성에 793억원 투입
함안군, 미래농업 육성에 793억원 투입
  • 여선동
  • 승인 2024.02.0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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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인력 부족해소 위한 외국인 근로자 유치, 인력중개센터 운영
첨단 스마트팜농업단지 조성 등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 농업 육성
함안군은 올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경제활동과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첨단농업기술보급과 인력부족 해소 등 미래농업 육성에 793억 원을 투입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첨단농업기술보급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적정 식량생산 기반 유지,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안정적 경영 뒷받침을 위해 농업부분 예산을 전년 대비 114억 원 늘어난 793억 원을 확보해 추진한다.

먼저, 청년 창업형 스마트 농업단지를 군북면 수곡리 일원에 16ha 규모로 첨단 스마트 농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ICT 기술접목 첨단 스마트 시설원예 확산을 위한 ICT융복합 확산지원 등 3개 사업 등 5개 분야에 15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소득안정을 위해 농어업인수당 34억 원과 기본형 공익직불금 등 190억 원, 복지농촌 활성화 등 7개 사업을 실시한다.

그리고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귀농·귀촌인 및 청년농업인 대상 8개 사업에 8억 원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사업에 2억 원 투입해 노동력 해소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촌 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연중 1100여 명 의 도시 유휴인력을 유치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현장에 투입,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농촌 고령화에 따른 적기 영농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농업생산 활동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비 14억 원으로 보행형 관리기와 논두렁 조성기 등을 지원한다.

또 농업기계임대사업소를 중부권에 추가로 개설해 3개소를 운영해 편리하게 했다. 더불어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벼 재배면적 4713ha, 적정생산량 24만t을 설정하고 쌀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화를 위한 사업비 59억 원으로 육묘용 자재 공급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또한 명품 함안수박 육성을 위한 10개 사업에 16억 원으로 고정식 온실 모델 보급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수입과일의 시장경쟁에 우위선점을 위해 9개 사업, 10억 원으로 소비자 맞춤 소득과수 도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축산 악취개선에 26억 원의 시설개선 사업비를 투입해 악취원을 사전 차단하는 한편, 악취기금조성을 올해 2년차로 총 20억 원을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경제활동 보장과 농촌인력난 해소, 첨단스마트 도입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며 “소비자 기호에 맞은 작목을 적극 발굴해 농업의 경쟁력 향상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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